독일 조선업계는 정부가 한국 업체들의 수주가격 인하에 정치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조선해양기술협회 하인츠 아헤 회장이 26일 “유럽 조선산업은 생산성 향상과 기술개발만으로는 한국의 저가공세를 버텨낼 수 없으므로 정부차원의 정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독일 조선업계는 2월에도 독일 정부에 한국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국의 조선능력제한 및 가격인하 포기와 연계하라고 요청했었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