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송진섭(宋振燮)현 시장과 자민련위원장이던 윤문원(尹文遠)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후보가 6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 이상용(李相龍)후보는 안산 광명 부천 수원시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앞세우며 테크노파크 건설, 중소기업 중점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시장을 제치고 국민회의 공천을 받은 박성규(朴成奎)후보는 상공부 재직시절 반월공단 조성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기업경영을 통해 실물경제에 능통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외자유치, 고품질 행정도시 건설을 약속.
송후보는 “시장에 다시 당선되면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재선을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의 윤문원 신일영(申日榮) 김선필(金善弼)후보는 개혁성과 참신성을 앞세우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안산〓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