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정부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테러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회가 열릴 10개도시에 군병력을 파견키로 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28일 “이미 공항과 항구 철도역 등 주요 공공시설에 배치된 8백60명의 군 병력 외에 1천명의 무장 특별군을 편성해 개최도시와 외국인 밀집지역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럽에서는 테러를 모의중인 알제리 무장 이슬람교도 90여명이 체포되는 등 월드컵축구대회를 겨냥한 테러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개최국 프랑스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