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을 동아일보의 평생 기자로 모십니다.’
동아일보사가 언론사상 최초로 ‘인터넷 독자기자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누구든지 자신이 직접 취재해서 쓴 기사를 동아일보에 실을 수 있게 됐다.
독자가 쓴 현장감 넘치는 기사를 신문에 독자의 이름과 인터넷 전자우편 주소를 표시해 보도하는 획기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본지기자의 취재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깊숙한 현장얘기와 생활 주변의 가슴 절절한 사연을 독자의 눈을 통해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동아일보 곳곳에서 ‘〈인터넷기자〓홍길동〉’이라는 독자가 취재한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기자가 되고 싶은 독자는 누구나 인터넷전자우편주소 ‘reporter@donga.com’이나 마이다스동아일보(www.donga.com) 해당 코너에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기사와 이름 연락처를 적어보내면 된다.
이중 좋은 기사를 보낸 독자는 해당분야를 담당하는 기자가 보충취재를 한 다음 기사내용을 보완해 최종적으로 신문에 기사화된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응모하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교포 주재원 유학생 외국인까지 누구나 동아일보 기자가 될 수 있다.
기사가 보도된 독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동아일보 편집국 기획팀 02―361―0222, 0223∼4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