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이 30, 31일 양일간 한양대에서 열기로 한 제6기 출범식을 경찰이 원천봉쇄하기로 해 충돌이 예상된다. 한총련은 28일 지역별로 집회를 갖고 29일 서울 수도권지역 총궐기 대회와 출범식 전야제를 열고 주말인 30, 31일 이틀 동안 한양대에서 1만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출범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총련에 가입하지 않은 운동권 학생들도 민주노총이 30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 예정인 집회에 가세할 예정이어서 주말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만여명의 경찰을 배치해 출범식을 원천봉쇄하고 참가자는 모두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