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
‘포레스트 검프’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디 포스터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자는 명저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내려 애쓰던 엘리는 어느날 베가성으로부터 정체모를 메시지를 수신하게 되고 그 신호에 따라 은하계를 여행할 수 있는 운송수단의 설계도를 해독한다.
■아름다운 청춘
‘엘비라 마디간’으로 유명한 스웨덴 감독 보 비더버그의 유작. 여교사와 남학생 제자간의 사랑이라는 선정적인 소재때문에 개봉당시 화제가 됐었다. 모든 제도와 규범이 파괴되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을 통해 당시 유럽인들의 방황과 굴절된 사회상을 그려냈다. 주인공인 요한 비더버그는 감독의 친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