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은 전동차가 수시로 내왕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관계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먼지가 많은 곳이다. 그런데 그 먼지를 줄이기는커녕 부채질을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하철 운행이 끝나가는 저녁 10시 이후가 되면 청소하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지하철 계단을 쓸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먼지가 바람을 타고 퍼져 불쾌한 느낌을 준다.
물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속히 청소를 끝내고 쉬거나 빨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럴 수 있겠지만 아무리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근무시간을 조정해 전동차 운행이 모두 끝나고 승객이 다 빠져나간 후에 청소를 시작했으면 한다.
윤 종 섭(인천 계양구 오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