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재임기간 지역기반을 다져온 현시장이 자민련 공천에서 탈락한뒤 국민신당으로 말을 갈아 타 결과가 주목된다.
전일순(田鎰珣)현시장은 “재임기간중 10여개가 넘는 공장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했다”며 재신임을 호소했다. 군사박물관 건립, 강경지구 도로개설, 지역경제 회생 등이 그의 공약.
농지개량조합장과 자민련지구당위원장을 거쳐 자민련 공천을 받은 김갑생(金甲生)후보는 “여권의 지원을 받아 현재 빚더미에 앉은 논산을 풍요롭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대아파트 건설, 정보산업연구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선관위와 국방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한 한나라당 권기창(權奇昌)후보는 복지 구현, 공정 투명한 행정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형중(金亨中) 국민회의 후보는 농업정보 및 물류센터건립, 경노시설확충 등을 공약했다.
〈논산〓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