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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大 박승준 前이사 구속…공금횡령 혐의

입력 | 1998-05-29 19:20:00


한국외대 재단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동부지청(지청장 김대웅·金大雄)은 28일 재단비리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이 대학 박승준(朴昇濬·61)전상임이사에 대해 공금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전이사는 학교와 재단 예산 등 모두 2억2천여만원의 공금을 자신이 설립한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의 개원 출장비와 식대 등 개인용도로 유용한 혐의다.

〈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