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회장 최영도·崔永道)이 2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민변은 이날 ‘과거 10년간의 인권상황 평가와 향후 인권개혁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올해 처음 제정된 인권논문상 시상식과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행사에는 함정호(咸正鎬)대한변협회장 정재헌(鄭在憲)서울변호사회장 이부영(李富榮)의원 이갑용(李甲用)민주노총위원장 백기완(白基玩)씨 등이 참석했다.
80년대 인권변호사들의 모임이었던 ‘정의실천 법조인회’(정법회)에 개혁성향의 변호사들이 가세해 88년 5월28일 회원 51명으로 발족한 민변은 현재 2백47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6개 상임집행기구와 8개 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부형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