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별곡을 부른 연희승(延禧承·21·한양대4)씨는 94년 학생부 금상, 96년 일반부 동상을 수상한 뒤 세번째로 영광을 안았다. “떠난 임을 그리는 가사를 애절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입상소감.
“다른 분야는 희로애락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는데 정가는 항상 단아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 점이 힘들어요.”
음역이 좁아 낮은 음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목표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약점을 밝혔다.
“다른 분야는 희로애락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는데 정가는 항상 단아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 점이 힘들어요.”
음역이 좁아 낮은 음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목표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약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