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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이갑용위원장에 내달2일 출두통보

입력 | 1998-05-29 21:28:00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27∼28일의 민주노총 파업과 관련,민노총 李甲用 위원장(38), 劉德相 수석부위원장, 高영주 사무총장 등 3명에게 오는 6월2일 오후 2시까지 경찰에 출두하도록 30일 통보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앞서 검찰은 민노총의 파업을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민노총 지도부 18명과 산하 노조간부 1백43명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 및 업무방해 공범으로 사법처리키로 방침을 정했었다.

이에 대해 민노총 金형만 대외협력부국장은 『우리의 총파업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정당한 실력행사였던 만큼 출석요구에 불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