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의 월별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휘발유소비는 3월 지난해 같은달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증가했다가 4월 들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산업자원부는 4월중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5천4백8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8%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휘발유의 소비는 지난해에 비해 0.7% 감소해 외환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1,2월에 최고 25.2%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현저히 둔화됐으나 3월 0.1%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늘어났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