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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생각]『버스 전용차로 축소반대』 60%

입력 | 1998-06-01 07:29:00


“고통분담을 한다더니 서민들의 고통만 강요하는 정책 아닌가.”

“텅 비어있는 버스전용차로는 비능률의 표상이다.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출퇴근시간으로 한정해야 한다.”

“정책 입안자들이 대중교통수단을 타보기나 했을까. 버스안에 서있을때 길이 막히는 거랑 편안한 자가용 안에서 기다리는 거랑 천양지차라는 걸 아나.”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추진위원회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축소하거나 일부 폐지하겠다는 안을 발표하자 PC통신 토론마당이 소란하다.

천리안이 지난달 26∼30일 찬반 투표에 부쳤더니…. 버스전용차로 축소에 찬성하는 사람은 40%, 반대하는 사람은 60%로 반대자가 조금 많았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