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방선거 종반에 접어들면서 대전 충남지역 각 정당은 막판 판세분석자료를 내놓으며 제각각 자당(自黨)의 우세를 주장.
국민회의는 대전 5개 구청장 가운데 중구(전성환) 유성구(송석찬) 동구(박병호)에서 확실한 우세, 서구(전득배)에선 가파른 상승세라고 주장했다.
충남 15개 지역에서는 서산(조규선) 금산(박찬동) 논산(김형중) 예산(한도원) 서천(나신찬) 당진(한만석)에서 경합이라고 밝혔다.
반면 자민련은 자당후보가 등록무효된 홍성을 제외하곤 대전·충남 19개 지역에서 ‘석권’을 장담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실상 일부 지역의 열세 또는 경합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다.
대전에서는 국민회의가 선전하고 있는 동구(임영호) 유성구(이병찬) 중구(김성기)지역을 백중우세 내지는 경합으로 보고 있다.
또 충남에서는 아산(이길영) 예산(권오창)을 백중우세로, 보령(김봉남) 논산(김갑생) 금산(나상규)을 백중경합으로 꼽았다.
한나라당은 예산(박종순)을 비롯해 2,3군데에서, 국민신당은 논산(전일순)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무소속후보중 선전하고 있는 지역은 대전 서구(송일영)와 충남 보령(신준희) 아산(강희복) 금산(김행기)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