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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싱글]골프용품 디자이너 지연경씨

입력 | 1998-06-02 18:56:00


『겉보다 속이 실해야죠. 진짜 실한 건 실전에 나가면 금세 차이가 난다니까요.』

㈜국제상사 골프용품브랜드 프로메이트 상품기획부의 지연경씨(24). 골프용 신발 모자 장갑 가방 티셔츠 등을 디자인한다.

골프는 왕초보지만 틈날 때마다 골프장에 나가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프로선수들에게 착용하게 하고 느낌을 취재한다.

『박세리의 LPGA우승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하지만 국내 골프용품 시장의 70%를 외국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어 안타까워요.』

상하반기에 한번씩 열리는 품평회 준비를 위해 언제나 계절을 앞서 사는 여성.

1m67/경북 영주 출생/서울 도봉구 쌍문동 오빠집 거주/경북 선영여고 부산여대 산업공예과 졸/혈액형〓O형/취미〓수영/좋아하는 영화〓당신이 잠든 사이에/애창곡〓나 하나의 사랑/E메일주소〓jiyoungk@ppp.kornet.nm.kr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