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 최초로 국제규격을 갖춘 고려대 아이스링크가 준공됐다. 고려대는 3일 교내 녹지캠퍼스에서 홍일식 총장, 이명박 고우체육회장,김상겸 체육위원장, 김시중 전과학기술처장관, 황인승 연세대 체육부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아이스링크는 고우체육회와 고려대 아이스하키OB회인 호빙회가 48억원을 모금, 96년 6월 착공해 23개월만에 완공된 것이다. 연면적 1천4백여평에 지상 3층규모. 홍일식 총장 등 참석자들이 준공식이 끝난 뒤 아이스링크를 돌아보고 있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