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심장병의 전조일 수 있다고 미국의 의학자들이 경고. 미국 로욜라대 남성건강센터 존 멀홀 소장은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비뇨기과협회 연례회의에서 “성기의 혈액순환 장애로 발기부전에 빠진 환자들 가운데 20%가 건강검진에서 심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
의사들은 혈관 이상으로 인한 발기부전 환자는 반드시 심장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 그는 또 “발기부전과 심장병이 상관관계에 있다는 연구결과는 발기부전 환자가 단순히 비아그라 같은 치료약을 복용하기보다는 전반적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