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화 개방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받아들일 것인가. 받아들인다면 언제 어떻게…. PC통신 유니텔이 최근 2백12명의 네티즌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개방에 찬성하는냐는 물음에 ‘어떤 문화인지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이 많았다.
77.8%. 일본 문화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몇몇 문화만 빼고 받아들일 점이 많다’는 응답(74.0%)이 많았다. 무조건 찬성하거나 반대한다는 대답은 적었다.
그러면 일본 문화의 개방시기는. 2000년도가 좋겠다는 대답이 35.6%로 가장 높았고 98년(18.2%), 99년(18.2%), 5년뒤(14.0%)순이었다. ‘가장 먼저 개방되었으면 하는 분야’는 음악 영화 서적 순으로 나타났다.
〈정용관기자〉jygw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