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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호나우드-헨드리 명예대결

입력 | 1998-06-09 19:22:00


11일 0시30분(한국시간) 파리 생드니구장에서 벌어지는 브라질과 스코틀랜드의 프랑스월드컵 개막전. 전 대회 챔피언으로 막강한 공격력의 브라질과 철통수비의 스코틀랜드전은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

관심의 초점은 이번 월드컵에서 ‘축구 황제’ 등극을 노리는 브라질의 주전 골잡이 호나우두가 과연 화려한 개인기를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것.

이에 맞서는 스코틀랜드는 40세의 노련한 수문장 짐 레이튼과 보이드 헨드리 칼더우드가 지키는 강력한 수비진으로 방어력을 과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