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와 포드 자동차사는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가 대기오염방지법을 위반한데 대해 각각 1천7백10만달러와 7백8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일부 차종은 리콜을 실시키로 8일 미 정부와 합의했다.
혼다사는 자동차 배기가스가 환경기준치를 초과, 대기오염방지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1천2백60만달러를 내는 한편 캘리포니아주 환경연구비 3백50만달러 등 모두 4백50만달러를 오염완화 사업비로 내놓기로 했다.
혼다사는 또 1백60만대의 승용차에 대해 대기기준치에 적합하도록 1년에 두차례씩 배기가스를 점검하고 앞으로 14년간 점검장치 수리를 보장하기로 했는데 약 2억5천만달러의 비용이 들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