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가 탁구대회 사상 최대상금이 걸린 98다도쓰 국제탁구대회(총상금 16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삼소노프는 9일 일본 다도쓰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세계4위 공링후이(중국)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10―21, 21―15, 21―15, 12―21, 21―19)로 역전승, 8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한국의 간판스타’김택수(대우증권)는 예선B조에서 조란 프리모락(크로아티아) 공링후이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으나 세트 득실차에서 뒤져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