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 대학생간 교류를 다른 분야의 남북교류처럼 법적 요건과 절차에 입각해 선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최근 남북 대학생들간에 서로 만나자는 제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무조건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불법으로 규정된 단체를 통한 대학생 교류는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
정부의 한 당국자는 “최근 남북 대학생들간에 서로 만나자는 제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무조건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불법으로 규정된 단체를 통한 대학생 교류는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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