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특급―이연걸의 보디가드〈SBS 밤 9·55〉
감독 원규. 주연 이연걸. 이연걸의 얼굴을 간판으로 내세운 홍콩판 보디가드 영화. 부자와 약혼한 미셀은 조직범죄단이 연루된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미셸의 약혼자는 중국에 도움을 청하고 특수훈련을 받은 경호원(이연걸)이 파견되는데….
▼ 베스트 극장―하마〈MBC 밤10·00〉
생활에 쫓기다 못해 은행에서 돈을 빼돌리려는 연인들의 얘기. 같은 은행에 다니는 진수와 영미는 연인사이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비밀이다. 영미에게 든든한 존재이고 싶은 진수. 하지만 어머니가 진 빚 때문에 월급을 차압당하고 회사에선 낮은 인사 고과를 받고 있다.
▼ 특종 비디오 저널―이색열풍 공포를 팝니다〈KBS2 오후7·05〉
공포를 파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포영화, 공포레프팅, 공포체험…. 자정에 상영하는 공포영화 상영 현장을 찾아간다. 또 폐가에서 하룻밤 보내는 공포체험 현장도 카메라에 담았다. 왜 공포산업 붐일까, 그 실태와 배경을 짚어본다.
▼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KBS2 밤 11·50〉
중국에서 요리로 유명한 사천성 지방으로 맛기행을 떠난다. 이곳 사람들은 주식말고도 간식을 워낙 좋아해 노래로 만들어 부를 정도. 도너츠 꽈배기 마파두부…. 또 몽골을 찾아가 드넓은 초원에서 펼쳐지는 징기스칸 후예들의 생활을 만나본다.
▼ 시청자 세상, 웃으며 사는 이야기〈SBS 오후 7·05〉
야한 비디오 빌리기 백태. ‘쇼걸 비디오를 꼭 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딸에게 심부름 보내니 빌려주세요. 엄마 인.’하지만 완벽히 속이려고 엄마 도장까지 쾅 찍은게 흠. 또는 “얘, 이거 교수님이 리포트 써오라고 하신 그 영화 맞지”라고 호들갑….
▼ 불의 전차〈HBS 채널19 밤10·00〉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헤럴드 아브라함과 에릭 리델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영화. 캠브리지에 입학한 헤럴드. 유태인 편견에 울분을 느끼며 달리기를 통해 정체성을 찾으려한다. 한편 스코틀랜드 목사 집안의 에릭은 육상을 목회일의 방편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