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의 퇴장. 한―멕시코전에서 월드컵 본선 최초로 선제골을 넣고도 3대1 분패. 주심이 그때 노란색 카드를 꺼내기만 했더라도….
동아일보는 15일 한솔PCS와 공동으로 하석주가 받은 레드카드가 타당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개인휴대통신 가입자 4백87명 참여. ‘명백한 백태클로 퇴장명령이 당연했다’는 응답이 절반(45.4%)에 가까웠다.
그러나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은 경고를 받았다’며 아쉬워 하는 팬들도 많았다. 36.1%.
〈정용관기자〉jygw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