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가 유난히 작아 열등감을 느끼는 남성을 위한 음경확대술이 개발됐다. 서울 조강선비뇨기과의원장은 6월초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배나 엉덩이의 진피지방조직을 이식, 남성성기를 확대하는 성기확대술을 발표.
이 시술법은 성기의 길이와 둘레를 동시에 확대하는 게 특징. 기존의 시술법은 길이연장과 둘레확대를 따로 해야 했고 발기시 길이가 짧아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조원장은 89년9월∼96년3월의 시술 환자 6백1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발기했을 경우 수술 전 평균길이는 4.0㎝였으나 수술 후에는 7.5㎝로, 둘레는 7.1㎝에서 10.7㎝로 각각 늘어났다고 발표. 02―563―8809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