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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강토픽]위 부작용없는 「슈퍼진통제」 내년 나온다

입력 | 1998-06-17 19:13:00


관절염 치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슈퍼 진통제’ 셀레브라를 내년초부터 판매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시어릴사가 최근 밝혔다. 제약업계에서는 “이 약의 판매액이 비아그라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

셀레브라는 임상실험에서 염증 유발효소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를 부작용 없이 차단했다. 기존의 진통제는 염증유발 효소도 억제했지만 위벽 보호 효소마저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 약을 복용한 캐서린 하우(51·여)는 “잠을 설칠 정도로 관절염이 심했고 진통제 때문에 위염이 생겼으나 셀레브라는 아무런 부작용 없이 통증을 가라앉혔다”고 말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