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가장 빨리 골을 넣은 선수는 62년 칠레 월드컵 때 체코의 마세크. 경기 시작 15초만이었다. 한 대회 최다 득점자는 58년 스웨덴 월드컵 때 프랑스의 퐁텐. 6경기에서 13골.
한 경기 최다 득점자는 50년 브라질 월드컵 때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혼자 6골을 터뜨린 브라질의 아데미르.
축구 전문 캐스터인 서기원씨가 펴낸 ‘비바! 월드컵’. 월드컵의 역사, 각종 진기록, 웃지 못할 뒷얘기, 한국의 월드컵 도전사, 축구 상식 등 월드컵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월드컵 스타 열전도 빼놓을 수 없다. 축구 황제 펠레, 축구 신동 마라도나, 검은 표범 에우제비오(포르투갈), 토탈 사커의 선봉 요한 크라이프 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들의 신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서기원 지음/동아일보사 펴냄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