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진형구·秦炯九검사장)는 올해들어 지금까지 불법해고 임금체불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주 2백19명을 입건, 이중 6명을 구속기소하고 16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1백45명을 수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임금과 퇴직금 58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삼미특수강대표 김현배(金顯培·40)씨와 임금과 상여금 등 5억8천만원을 체불하고 직원 기숙사를 일방적으로 폐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기독병원 원장 정계효(鄭啓孝·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