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이 운영을 맡고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의 수익을 보장하는 상가가 나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건설업체 KHA두보는 서울 송파동 석촌호수변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현대 레이크빌’의 전문식당 투자회원을 1구좌당 3천만원씩 내는 ‘신디케이트 개발’ 방식으로 모집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신디케이트 개발이란 소자본의 투자자들이 모여 상가 등 상업시설을 구입해서 전문경영인이나 전문회사에 위탁 운영하고 생기는 이익을 정기적으로 배당받는 방식.
KHA두보는 영업 시작 후 20개월 동안 최소한 연리 18%(1구좌당 월45만원)에 해당하는 이익금을 보장한다.
KHA두보는 이익금 지급에 대한 은행 지급보증을 붙이기 위해 현재 2,3개 시중은행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개인별 소유 지분에 따른 별도 등기를 해줘 회원은 자기 몫을 담보로 이용할 수도 있다. 위탁운영자는 힐튼호텔. 회원제 술집인 ‘오크룸’과 이탈리아 음식전문점 파스타하우스, 가족 단위 손님을 대상으로 한 일식당과 중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 레이크빌은 다음달말경 준공된다. 음식점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늦어도 10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수 있다.
현대 레이크빌은 동쪽 석촌호수에 붙어있고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잠실역과 8호선 석촌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뛰어난 편.02―425―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