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생 유승민(동남종고)과 김경하(명지고)가 제4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유승민은 23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유철현(시온고)에게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매서운 드라이브가 살아나 2대1로 역전승했다.
여고부에서는 김경하가 학생종별대회 우승자 이강현(안양여고)의 컨디션 난조를 틈타 2대0으로 승리, 고교무대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