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자산을 싼 값으로 사서 가치를 올린 뒤 되팔아 차익을 내는 투자기금이나 회사. 벌처(Vulture)란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를 뜻한다.
80년대부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대상이 부실자산이어서 위험이 크지만 반면에 성공하면 20% 정도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기성이 강하다. 벌처펀드가 부실기업을 회생시키는데는 평균 3년 정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