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만 안 매어도 체감온도가 3도는 내려갈 거라는 직장남성들의 하소연. 주말만큼은 ‘노타이’로 남고 싶은 남성을 위해 비즈니스캐주얼웨어가 인기다.
드레스셔츠 대신 남방이나 칼라 달린 니트셔츠, 정장바지 대신 면바지나 세미정장바지를 선택. 단 배가 나오고 뚱뚱한 체형은 니트셔츠를 가급적 피한다.
색깔은 너무 눈에 띄는 강렬하고 화사한 것보다는 베이지색 검은색 청색 등 기본색상이 좋다. 소재는 바람이 잘 통하고 물빨래가 가능한 폴리에스테르혼방이나 습기를 잘 빨아들이고 신축성이 좋은 면혼방이 좋다.
LG패션패션정보팀이 추천하는 비즈니스캐주얼 코디법 두 가지.
▼코디 1〓물빨래할 수 있는 쿨울 소재의 검은색 세미정장 바지(8만2천6백원)에 체크무늬가 있는 베이지 남방(5만9천5백원)으로 점잖은 분위기를 연출.
▼코디 2〓구김이 적은 베이지 면바지(3만2천5백원)에 밝고 시원한 느낌의 청색 니트셔츠(2만5천원)로 편안한 느낌을 연출.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