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가 점점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머니께 다리가 아프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웃으시면서 “현정아, 성장통이니까 걱정하지 말아라”고 하셨다.
“아! 그래서 다리가 아팠구나.”
내가 처음에 생각하기론 몸살인 줄 알았는데 성장통이라는 말에 놀라기도 했다. 성장통은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커갈 때 성장통이 생긴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말씀을 들은 난 마음이 신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이제부턴 의젓하고 착한 어린이가 돼야지.
김현정(서울 대도초등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