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팀의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가 넙적다리 부상으로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 후반 25분 교체됐던 프티는 1일(한국시간) 『넙적다리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뛰다 보니 악화됐다』며 숨겨온 부상을 털어놨다.
프티는 『파라과이와의 경기에 앞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계단을 오를 때도 통증을 느낄 정도였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이미 주전공격수인 크리스토프 뒤가리와 티에리 앙리가 부상으로 8강전출장이 불투명한 프랑스는 프티마저 출전하기 힘들어 고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