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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의 2일 판문점 통일축전 실무회담 무산

입력 | 1998-07-01 19:40:00


8·15 통일 대축전 개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가 2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했던 남북 실무대표회담이 북한측의 거부로 열리지 않게 됐다.

통일부는 지난달 22일 언론을 통해 공개 제의한 이 회담에 대해 북한이 최근 노동신문 논평 등을 통해 거부의사를 밝혀 회담이 무산됐다고 1일 밝혔다.

통일부는 그러나 민간 대표자들로 우리측 통일축전 준비위가 구성되면 다시 북한에 접촉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