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이버쇼핑 엑스포98’사업 설명회가 3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9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두 달동안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인터넷에 가상의 대형 쇼핑몰을 건설하고 수천여 개의 상점을 유치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고르고 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이버쇼핑몰 업체와 상품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일반인에게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려는 일반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엑스포를 일반인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광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명절이자 상품 유통시즌인 추석(10월5일)이 행사기간에 포함되어 있다.
농수산품 지역특산품 생활필수품 각종 공산품은 물론, 책 소프트웨어 등 모든 종류의 상품이 인터넷에 진열된다. 쇼핑몰은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테마파크 형식으로 꾸밀 예정.
참가신청과 문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30∼3) 사이버쇼핑 엑스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