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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하대, 재취업교육강좌 13일부터 운영

입력 | 1998-07-02 11:51:00


인하대 사회교육원이 ‘IMF 실직자 살리기’에 나섰다.

명예퇴직 정리해고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직장인과 취업을 하지 못한 전문대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직자 직업능률향상 무료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 다음달 13일부터 운영키로 한 것.

이번 훈련은 모두 10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가운데 인터넷 사용 환경을 만드는 웹디자이너 과정과 판매관리기법을 가르치는 텔레마케터과정은 노동부가 시범훈련과정으로 선정한 프로그램.

여성의 경우 위탁보호자 과정을 이수하면 인하대 병원에서 시간제 간병인으로 일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따도록 도와주는 관광통역가이드과정도 마련돼 있다.

실업급여혜택을 받는 실직자에게는 교육기간 중 월 23만∼38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인하대는 실업자 재취업을 위해 대학내에 ‘구인구직 베이스캠프’를 설치, 구인구직 정보제공과 이력서작성 대행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60―8291

〈인천〓박정규기자〉park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