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에 상응하는 방송광고관련 민간기구가 오는 2000년에 생길 전망이다.
문화관광부 吳志哲 문화산업국장은 2일 『방송광고공사 폐지나 민영화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일부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뒤 『대신 오는 2000년에 방송광고를 대행하는 순수민간기구를 발족시켜 양자간 경쟁체제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吳국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산하단체 구조조정 작업을 맡고 있는 기획예산위원회와 문화부가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고 말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