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의 이야기 셋〈KBS2 밤 8·40〉
훈이 앞에 갑자기 나타난 은지 엄마. 노란 우산을 주며 은지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은지엄마는 이미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이었는데…. 또 첫날밤 신부의 몸에 손을 대면 명이 짧아진다는 풍습 때문에 첫날밤에 잠만 잔 신랑신부의 이야기도.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MBC 밤 11·25〉
프로복싱 라이트급 전한국 챔피언 우동구씨. 링에선 맹수였지만 집에선 부인의 말 한마디에 쩔쩔매는데…. 챔피언 남편을 한방에 KO시킨 아내의 비결은? 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장례식 하루 전날 관뚜껑을 열고 살아나온 뒤 벌어진 이야기도 펼쳐진다.
▼이연걸의 중화영웅〈SBS 밤 9·55〉
이연걸이 감독과 주연을 함께 한 액션영화. 97년작. 이연걸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지만 ‘아직은 연기가 더 낫다’는 평을 받았다. 2차대전 후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중국을 배경으로 암울한 시대를 헤쳐나가는 사나이의 모험이 펼쳐진다.
▼베스트극장―약속〈MBC 밤 10·00〉
IMF한파로 뿔뿔이 흩어진 젊은 가족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수와 은혜는 사촌의 대출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살던 집을 잃고 두 남매를 보육원에 맡긴다. 한수는 공사장에서, 은혜는 식당에서 잡일을 하며 한달에 한번씩 아이들을 보러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