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에스트라다 필리핀대통령은 집무 첫날인 지난 달 30일 대통령궁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신이 나를 돌봤다”며 음악실에 ‘성수(聖水)’를 뿌리도록 명령해 미신 신봉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대통령궁에 유령이 출몰한다고 말해 기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던 에스트라다는 불길한 숫자인 13을 싫어해 자신이 ‘13대 대통령’으로 불리는 것조차 꺼리고 있다고.
〈AP〉
대통령궁에 유령이 출몰한다고 말해 기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던 에스트라다는 불길한 숫자인 13을 싫어해 자신이 ‘13대 대통령’으로 불리는 것조차 꺼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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