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플라티니 프랑스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역대 세계최고의 축구감독으로 F.C.바르셀로나팀 감독을 역임한 요한 크루이프를 꼽았다.
플라티니 위원장은 네덜란드 최고의 스타 출신인 크루이프 감독이 『선수들로 하여금 운동장에서 마음껏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 플라티니 위원장은 『크루이프 감독은 1류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축구클럽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가졌다』면서 『프랑스 월드컵대회에 출전한 감독들이 모두 바르셀로나 같은 명문클럽을 맡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크루이프 감독이 월드컵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