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및 아시아자동차 채권금융기관은 3일 산업은행에서 채권단회의를 열고 국제 공개경쟁입찰때 적용할 인수자 선정기준을 최종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앤더슨컨설팅사가 마련한 입찰자 선정기준이 처음 공개됐으며 채권단으로부터 추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이근영(李瑾榮)총재는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공개경쟁입찰과 관련한 향후 일정과 응찰자 선정기준을 6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기아자동차에 대한 국제입찰에 앞서 감자를 단행, 채권단의 출자없이 1조원어치의 신주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