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수진작을 위해 TV 냉장고 세탁기 피아노 자동차 등 40여개 품목의 내구소비재 특별소비세 탄력세율 30% 인하 시기를 당초 이달말에서 10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에어컨 등 여름형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특별소비세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배기량 1,500∼2,000㏄ 짜리 자동차의 경우 71만원의 판매가격 인하요인이 생기는 등 품목별로 가격이 3∼6% 낮아지게 된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