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신경 세포를 뇌졸중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뇌졸중 수술이 세계 최초로 이뤄졌다.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의 더글러스 콘드지올카교수는 6월23일 사망한 폐암 환자에게서 채취한 신경 세포를 시험관에서 화학처리한 뒤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마비된 62세 뇌졸중 환자의 손상된 뇌부위에 주입.
콘드지올카교수는 “이식된 2백만개 신경원(神經元) 세포가 증식하면서 부근의 건강한 세포와 연결되면 뇌졸중으로 파괴된 신경의 연결조직이 회복될 것”이라며 “2,3개월 후 수술결과가 나오며 이 방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면 3∼5년 후에는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피츠버그UPI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