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동아일보 TV프로그램을 보시더니 뭔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KBS1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반부터 10시50분까지 ‘인간대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는데 지면의 방송안내에는 제목만 있을 뿐 오늘의 강연자는 누구이며 강연의 주제는 무엇인지가 소개돼 있지 않아 궁금하다는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매일 방송이 시작되어야만 오늘의 연사는 누구이고 주제는 무엇이구나를 알게된다며 미리 알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방법을 물어보신다.
지면관계로 신문에 프로그램을 일일이 소개해야 하는데 애로가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뉴스의 진행자나 쇼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누구인지 보다는 인간대학의 강연자와 주제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남기원(회사원·충북 음성군 음성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