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23·보스턴 레드삭스)가 13일 오전 2시35분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을 노린다.
5일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던 조진호가 맞설 볼티모어는 연속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철인’ 칼 립켄 주니어가 버티고 있는 팀.
볼티모어는 시즌 개막전 아메리칸리그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현재 38승50패로 동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8연패를 당하고 있다. 마운드 상대는 같은 신인으로 2승6패 방어율 6.30을 기록하고 있는 시드니 판슨.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