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25·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4일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8승 재도전에 나선다.
최근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연패를 당한 조성민으로서는 이번 요코하마전이 목표달성의 좋은 기회.
조성민은 지난달 27일 요코하마전에서 3점만 내주며 완투패했었다. 따라서 이날 승리한다면 연패 탈출과 동시에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된다.
현재 방어율 1.99로 선두인 조성민은 이날 1승을 추가, 20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을 포함해 9승으로 전반기를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