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주∼광양 △광주∼무안 △고창∼장성3개 고속도로의 신설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40억원 예산을 들여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광양 고속도로는 총연장 95㎞로 광양항의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며 고창∼장성 고속도로(25㎞)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한다. 광주∼무안 고속도로(34㎞)는 2000년대초 개항할 예정인 무안국제공항과 광주를 연결하게 된다.
건교부는 타당성 조사결과 신설 필요성이 인정되면 왕복 4차로로 건설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02년 착공해 2010년 이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