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前사무총장을 회장으로 하는 FIFA새 집행부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블래터 前사무총장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FA총회에서 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연맹회장과 경선끝에 새 회장으로 선출됐고 '98프랑스월드컵축구 폐막과 함께 아벨란제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회장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임기 4년인 블래터 신임 회장은 곧 후임 사무총장을 인선할 예정이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 모두 7명의 부회장단 및 16명의 집행위원과 함께 집행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회장단 및 집행위원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국적)
▲회장= 제프 블래터(스위스)
▲수석부회장= 훌리오 그론도나(아르헨티나)
▲부회장= 정몽준(한국) 데이비드 윌(스코틀랜드) 레나르트 요한손(스웨덴) 이사 하야투(카메룬) 안토니오 마타레세(이탈리아) 잭 워너(트리니다드토바고)
▲집행위원= 압둘라 알-다발(사우디아라비아) 슬림 알룰루(튀니지) 미헬 두게(벨기에) 아이삭 사소 사소(코스타리카) 리카르도 테라 테이헤이라(브라질) 페르 라반 옴달(노르웨이) 모하메드 빈 함만 알-압둘라(카타르) 세네스 에르직(터키) 찰스뎀시(뉴질랜드) 척 블레이저(미국) 보라위 마쿠디(태국) 니콜라스 레오즈(파라과이) 이스마일 밤지(보츠와나) 아마도우 디아키테(말리) 앙헬 마리아 비야 요나(스페인) 조셉 미프수드(몰타)
▲사무총장= 결석
▲사무부총장= 미셸 젠 루피넨(스위스)